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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류현진의 향기가 난다.”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향한 메이저리그 전문가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평가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KBO리그 시절보다 줄어든 구속으로도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구속만 생각하면 의문점이 고개를 든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 김광현은 7이닝 동안 87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투수 요건도 갖췄지만 불펜의 방화로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83에서 0.63(28⅔이닝 2자책)으로 더욱 낮아졌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5경기 평균자책점은 0.33으로, 이는 양대리그에 자책점 기록이 공식 도입된 1913년 이후 ‘첫 선발 5경기 평균자책점’ 부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역사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김광현은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직구 평균 구속 147.1㎞(스탯티즈 제공)를 기록했다. 150㎞가 넘는 공도 심심치 않게 뿌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올 시즌은 90마일(144.8㎞)로 감소했다. 150㎞대 빠른공은 찾아보기 어렵다.

떨어진 구속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면서도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송재우 위원은 “구속보다 구속의 변화, 그리고 제구에 신경을 더 쓰는 것 같다”며 김광현의 달라진 점에 주목했다.

송재우 위원은 “올 시즌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뛰었던 지난해와 다른 투수다. KBO리그에서는 힘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피처였지만,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파워피처로 보기 어렵다. 김광현 스스로 그 점을 빨리 파악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첫 번째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슬라이더의 변화를 꼽았다. 일반적인 슬라이더보다 속도가 빠른 커터성 공을 던진다는 것. 이 공이 현지 데이터로는 직구로 집계가 돼 김광현의 평균구속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송재우 위원의 분석이다.

송재우 위원은 “슬라이더도 속도를 가감하면서 느린 것, 빠른 것을 던진다. 한 가지 구종이 더 있는듯한 모습”이라며 “오늘 보니 우타자 몸쪽으로 꺾이는 88~89마일(141~143㎞)짜리 공을 던지더라. 타자들이 패스트볼로 인지하고 있다가 몸쪽으로 공 한두 개 더 깊숙이 들어오니 배트도 부러지고 범타도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올 시즌 김광현의 150㎞대 빠른공은 볼 수 없는 것일까. 송재우 위원은 “지금도 김광현은 93~94마일(149~151㎞)짜리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구속에 욕심을 낼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류현진도 빠르지 않은 공으로 영리하게 투구 패턴을 바꿔가며 타자들을 제압하는데, 지금 김광현에게는 류현진의 향기가 난다. 여러가지 변화로 타자들을 상대하는 법을 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김광현은 제구가 뛰어난 투수라는 인식이 없었는데,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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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2020시즌 메이저리그 등판 일지.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불타는 청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녹화를 취소했다.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광주로 여행을 떠나려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오랜만에 윤기원과 김완선이 합류했지만, 제작진은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은 녹화를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불타는청춘 [SBS 캡처]청춘들은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어 청춘들은 “오늘 새친구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새친구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불청 친구 여러분 다음에 만나자”고 말하며 얼굴 공개 없이 자리를 떴다.며칠 후 제작진은 최성국와 구본승을 불러 “이 시국에 여행을 가는 건 아닌 것 같다. 더 의미있는 일을 찾아보자”며 다른 일을 계획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첫 군사재판을 받는다.

육군에 따르면 9월 1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처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첫 공판이 열린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2015년~2016년 해외 투자자에게 29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2016년~201년 버닝썬 클럽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 횡령(투자회사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 상습도박(2013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 차례 총 수억 원대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나체 상태인 여성 3인의 뒷모습을 촬영해 카카오톡으로 전송)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30일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는 3월 9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5군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도 관심사다. 군사재판은 3심제로 운영된다. 군사법원이 1심과 2심을 진행하고, 대법원이 3심을 진행한다.

승리 전역 예정 시기는 2021년 9월이지만 군사재판 최종 선고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징역 6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병역법에 따라 전역 처리돼 복역을 하게 된다.

마약 파문을 일으킨 빅뱅 멤버 탑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6개월 이상 1년 6개월 미만 징역 혹은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1년 이상 징역 혹은 금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경우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연금복권 판매는 8년 만의 최대..당첨금 500만→700만원 상향 영향

복권판매점 [촬영 안철수]
복권판매점 [촬영 안철수]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곽민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복권이 2조6천억원어치 팔려 2005년 이후 최대 규모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6천20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증가했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상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상반기 기준 증가율은 지난 2012년(17.7%)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복권은 경기가 하강할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으로 ‘일확천금’에 눈길을 돌린 사람이 더 늘어났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상품별로 보면 로또 판매액이 약 2조3천8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인쇄식 복권이 1천863억원, 결합식 연금복권이 855억원, 전자식 복권이 408억원 등이었다.

특히 연금복권 판매액은 작년 동기(508억원)보다 68.2% 급증하면서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2년(1천313억원) 이후 8년 만의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는 매월 당첨금을 주는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이 올해 들어 출시 9년 만에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세전 기준 월 당첨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올린 ‘연금복권 720+’를 지난 4월 30일 출시했다.

연금복권 720+는 기존 연금복권520과 비교해 장당 구매가격(1천원)은 같으면서도 당첨금은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종전까지 1억원의 일시금을 지급하던 2등 당첨자에게 10년간 매월 10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보너스 추첨 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등 연금 당첨자도 확대했다.

이처럼 매월 일정 금액의 당첨금을 20년에 걸쳐 나눠 받을 수 있는 연금 형태의 복권은 2011년 7월에 처음 도입됐다.

연금복권은 도입 당시만 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012년 상반기 기준으로 1천억원어치 넘게 팔렸지만, 일시 당첨금에 대한 선호가 커짐에 따라 2013년 상반기에는 681억원, 2014년은 478억원으로 판매액이 뚝 떨어졌다.

이후 지난해 상반기에도 연금복권은 508억원어치 팔리는 데 그쳤다.

복권위 관계자는 “경제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복권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경기 불황과 복권 판매량 사이 뚜렷한 상관관계는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실시간파워볼

그는 “연금복권 상품 개편에 따라 당첨금이 늘어 구매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표] 상반기 복권 판매액 추이 (단위 = 100만원)

(※ 연금복권은 2011년 7월 도입, 2012년 상반기부터 반영)

(※ 2006년 상반기 총 판매액은 추산치. 상반기 로또 판매액에 연간 기타복권 판매액/2 금액을 더해 추산. 2006년 연간 복권 총 판매액은 2조5천940억원)

(자료=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라파엘 나달.(사진=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사진=연합뉴스)

‘프랑스오픈의 사나이’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코로나19에도 관중 입장을 허용한 데 대한 경계심이다.동행복권파워볼

나달은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프랑스오픈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오는 27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 것과 관련한 질문이었다.

이에 나달은 “파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롤랑 가로스의 상황이 어떤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걱정의 표현이다. 프랑스는 일주일 사이에 5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누적 환자가 39만 명에 달한다. 사망자도 4만 명에 육박한다.

프랑스오픈은 당초 5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9월로 연기됐다. 윔블던은 아예 취소됐고, 남녀 투어 대회도 지난 2월 이후 반 년 정도 연기됐다. 14일 막을 내린 US오픈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오픈은 관중 입장을 결정했다. 하루 1만1500명의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나달은 코로나19 우려로 US오픈에 불참했다. 지난해 우승자였지만 타이틀 방어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 나달은 이에 대해 “나는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런 나달이었으나 프랑스오픈은 출전을 결정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역대 최다인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 코트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면서 ‘흙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만약 올해 13번째 우승을 차지하면 나달은 역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 같은 20승을 달성한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 대해 “향후 몇 주 동안 바이러스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면서 “좋게 진행되길 바라는데 어쨌든 두고 보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상황이 어떻게 나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오픈은 롤랑 가로스에 대한 전초전 성격이다. 나달은 역시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도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린다.파워볼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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