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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서울고 유격수 안재석 1차 지명내야진 세대교체 주역, 수비력과 컨택트 능력 겸비한 기대주LG 트윈스는 충암고 투수 강효종 1차 지명최고 148km/h 던지는 강속구 투수, 야구인 2세 출신 차세대 스타 

두산 1차지명 안재석, LG 1차지명 강효종(사진=조문기 작가, 엠스플뉴스)
두산 1차지명 안재석, LG 1차지명 강효종(사진=조문기 작가,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흡사 주사위 던지기, 제비뽑기하던 1990년대가 떠오를 만큼 ‘서울 라이벌’ 간에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졌다. 결과적으로 야수를 뽑은 두산도, 투수를 뽑은 LG도 서로 만족스러운 1차 지명이 됐다.  8월 24일 KBO는 롯데, 한화를 제외한 8개 구단의 2021 신인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지명 결과 서울권 1순위 키움 히어로즈가 예상대로 덕수고 장재영을 선택했고, 2순위 두산 베어스는 서울고 내야수 안재석을, 3순위 LG 트윈스는 충암고 투수 강효종을 각각 지명했다. 항상 인재가 차고 넘치는 서울지역. 그러나 올해는 일찌감치 장재영 지명을 확정한 키움 외 팀들은 1차 지명 선수를 결정하는 데 애를 먹었다. ‘야수 최대어’ 덕수고 나승엽은 같은 학교 중복 1차 지명 금지 규정에 따라 서울권 팀이 지명을 받을 수 없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고교야구 대회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통에, 스카우트들이 선수를 충분히 살펴볼 시간 여유도 없었다. 특히 올해 초 기대를 모았던 서울권 투수 유망주들이 하나같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혼란을 키웠다. 안재석, 두산 미래 내야진 책임질 팔방미인

두산과 안재석의 만남은 운명? 올해 5월 아마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코리아' 표지에서 두산 박건우와 함께한 서울고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정원영, 송호정, 안재석, 박건우 순. 당시 박건우는 안재석에게 노력이란 건 오늘 안 되는걸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이란 조언을 건넸다(사진=베이스볼 코리아)
두산과 안재석의 만남은 운명? 올해 5월 아마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코리아’ 표지에서 두산 박건우와 함께한 서울고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정원영, 송호정, 안재석, 박건우 순. 당시 박건우는 안재석에게 노력이란 건 오늘 안 되는걸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이란 조언을 건넸다(사진=베이스볼 코리아)

 풍요 속 빈곤 와중에도 두각을 드러낸 선수는 나왔다. 스카우트들은 하나같이 서울고 유격수 안재석과 충암고 투수 강효종을 서울권 투타 최고 유망주로 꼽았다. 한 스카우트는안재석과 강효종 외엔 1차 지명에서 뽑을 만한 선수가 없는 게 사실이다. 두산과 LG가 두 선수를 나눠 갖는 지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권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두산은 강효종을 비롯해 선린인터넷고 김동주, 서울고 최우인 등 투수 유망주들을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투수 기대주들은 아예 실전 등판이 없거나, 등판해서도 기대 이하의 결과만 남기고 내려갔다. 두산 관계자는 “고려대 투수 박건우까지 후보군에 넣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투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하면서 두산의 시선은 야수 세대교체로 향했다. 두산 관계자는 “우리 팀 내야진도 서서히 세대교체를 준비할 때가 다가온다”며 내야수 쪽을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안재석이 급부상했고, 7월 말까지만 해도 두산의 1차 지명은 거의 안재석 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그러나 8월 들어 강효종이 실전 등판을 시작하면서 두산의 결정이 다소 늦어졌다. 강효종은 실전 등판에서 최고 148km/h 강속구를 던졌다. 22일까지 총 3차례 등판에서 11.2이닝 동안 11탈삼진 무실점 역투. 1, 2학년 때 보여준 잠재력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두산은 1차 지명 최종 결정 전날인 19일, 강효종의 등판까지 확인하며 끝까지 가능성을 놓지 않았다. 내부회의를 거친 결과 두산의 선택은 결국 안재석이었다. 강효종의 투수로서 잠재력도 매력적이지만, 그보단 내야진의 차세대 주역이 될 안재석을 지명하는 게 팀 상황에 맞는 선택이란 결론을 내렸다.  안재석은 키 185cm의 좋은 신체조건에 천부적인 컨택트 감각, 고교 최상급 수비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선수. 올해 고교야구에서 12경기 타율 0.368에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투수로도 140km/h를 던질 정도로 강한 어깨도 장점. 장차 허경민, 김재호처럼 주전 내야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선수란 평가다. 두산은 안재석으로 1차 지명 선수를 정한 뒤, 20일 LG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강효종, 강속구와 야구 재능에 풍부한 스타성까지

강효종은 전 OB 선수 강규성의 아들로 야구인 2세 선수다(사진=엠스플뉴스)
강효종은 전 OB 선수 강규성의 아들로 야구인 2세 선수다(사진=엠스플뉴스)

 한편 LG는 두산의 동향을 주시하며 다양한 카드를 펼쳐놓고 고민했다. LG 역시 차기 내야진 구성을 준비할 타이밍이라 안재석에 매력을 느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강효종처럼 스타성 넘치는 강속구 투수도 놓치기엔 아까웠다. 최근 LG는 이정용, 정우영, 이민호, 김윤식 등 젊은 투수들을 빠르게 키워내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강효종 역시 최근 LG가 지명한 선수들처럼 프로에서 대성할 자질을 갖췄단 평가다. LG는 강효종의 최근 세 차례 등판을 모두 지켜보면서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러면서 김동주, 이용준(서울디자인고) 등 다른 후보들의 경기도 함께 살폈지만, 강효종이 현재 기량은 물론 발전 가능성에서도 한 수 위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모 스카우트는 “강효종과 서울권 다른 투수 후보들 사이에는 ‘갭’이 뚜렷하다. 다른 후보들이 장기적으로 보고 키워야 할 선수라면, 강효종은 프로에서 빠르게 통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강효종은 키움이 지명한 장재영처럼 ‘야구인 2세’ 출신이다. 과거 OB 베어스 투수였던 강규성 씨의 아들이다. 뛰어난 신체조건에 훤칠한 외모까지 갖춰 스타성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학년 때부터 충암고 에이스로 활약해 경기 경험도 풍부하고,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싸움닭 기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1, 2학년 때 워낙 많은 이닝을 던져 부상 관리는 필수다. 올해 7월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한 것도 크고 작은 부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문제만 없다면, 최근 젊은 투수들을 키워낸 LG의 코칭스태프 역량으로 볼 때 빠르게 1군에 올라와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그 어느 해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올해 서울권 1차 지명. 그러나 결과적으로 키움은 최대어 장재영에게 유니폼을 입히는 데 성공했고, 두산도 차세대 주전 내야수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LG 역시 모든 팀이 부러워하는 젊은 마운드에 힘을 보탤 새 얼굴을 얻었다. 서울 3팀 모두 만족스러운 지명을 한 올해 1차 지명이다.

[OSEN=선미경 기자]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스티브 얼의 아들이자 포크 뮤지션인 저스틴 타운스 얼이 사망했다. 향년 38세.

2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컨트리 분야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스티브 얼의 아들인 저스틴 타운스 얼이 3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타운스 얼 측은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우리의 아들, 남편, 아버지, 친구인 저스틴의 죽음을 알려드리는 것이 매우 슬프다. 여러분 중 많은 이들은 지난 수년간 그의 음악과 가사에 의존했고, 우리는 그의 음악이 여러분의 여정을 계속 안내해주길 바란다. 당신은 저스티을 몹시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밴드 더 헤드 앤 더 하트는 SNS에 “우리는 몇 번의 공연을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그는 엄청난 작곡가이자 진정한 영혼이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제8호 태풍 ‘바비’, 27일 우리나라 서해상 관통
태풍 오른쪽 ‘위험반원’..’진행·바람’ 방향 일치
[파이낸셜뉴스]
태풍백서(Typhoon White Book)상 태풍 위험반원 설명자료. 기상청 제공. 뉴스1

태풍백서(Typhoon White Book)상 태풍 위험반원 설명자료. 기상청 제공. 뉴스1
집중호우가 할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강타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태풍 진로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태풍 진로의 오른쪽은 위험반원으로 불린다. 태풍 중심의 경로를 따라 그은 선 오른쪽에 위치하는 반원이다. 왜 태풍 경로의 오른쪽이 더 위험할까?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는 오는 26일 제주 서쪽을 거쳐 27일 한반도 서해상을 지나 황해도 부근에 상륙한다. 서해상을 통과할 때 강풍 반경이 300㎞가 넘는 ‘강’ 태풍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치겠다.

바비의 예상 진로는 2012년 볼라벤, 2019년 링링과 유사하다. 각각 19명,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상당했다.

이처럼 위험반원 쪽의 피해가 큰 이유는 태풍의 진행방향과 태풍 자체의 바람 방향이 동일해서다. 두 힘이 합성돼 더 강력한 바람이 분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태풍은 아주 강한 ‘저기압’이다. 저기압은 주변 공기보다 기압이 낮은터라 태풍의 바깥에서 중심으로 바람이 불어 들어간다. 이때 북반구에서는 바람이 반시계 방향으로 불어 들어간다.
한편 태풍은 북위 30도를 지나면서 진행경로를 우상향으로 틀기 시작한다. 북위 30~60도 사이에서, 서쪽→동쪽으로 부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반대로 태풍 진행방향의 왼쪽은 ‘가항반원’으로 불린다. 태풍의 진행방향과 태풍 중심으로 불어 들어가는 바람의 방향이 반대다. 두 힘이 상쇄되면서 오른쪽 보다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해진다.파워볼사이트

‘가항반원’은 ‘바다에서 선박이 항해 가능하다’는 의미다. 바다 한 가운데서 태풍을 만났을 때 태풍 진로의 왼쪽에서는 그나마 항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여름 태풍은 주로 서쪽→동쪽 방향으로 중부지방을 관통하는데, 이 때 제주 및 남부지방 피해가 집중되는 이유가 바로 이 지역들이 위험반원에 위치해서다.

기상청 비주얼맵을 통해 본 제8호 태풍 ‘바비’의 모습. 기상청 제공.

기상청 비주얼맵을 통해 본 제8호 태풍 ‘바비’의 모습. 기상청 제공.
이번 태풍 ‘바비’에 대해 기상청이 지난 주말부터 직접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국민들의 외부활동 자제와 철저한 피해 예방을 주문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바비로 인해 제주, 전라해안에는 시속 144~216㎞(초속 40~60m)의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 우진규 예보분석관 “초속 40~60m면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는 정도”라며 “시설물 붕괴되거나 부서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속 50m 이상은 풍속 등급의 가장 상위에 속한다”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적치물 등을 고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역대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메이저 챔피언 등극
우승 상금이 지금껏 번 상금의 6배…”작년에 은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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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역사상 최대 이변을 일으킨 조피아 포포프(28·독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시절 투병 생활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포포프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6천64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7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포포프의 세계 랭킹은 304위로 2006년 여자골프 세계 랭킹이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순위의 메이저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당시 해나 그린(호주)의 114위였다.

현재 LPGA 투어 출전권도 없는 그는 7월 말 열린 LPGA 투어 대회에는 동료인 아너 판 담(네덜란드)의 캐디로 나섰는데 당시 특별한 화제도 되지 않았을 정도로 무명 선수였다.

포포프는 “평소 연습도 그렇고 다른 활동도 아너와 함께 많이 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라며 “캐디를 하면서 캐디의 시각에서 코스를 바라보는 기회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내가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좀 더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었고, 그런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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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프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뒤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LPGA 투어에 처음 데뷔한 2015년에 몸무게가 11㎏ 이상 빠져서 병원을 스무 군데 정도 돌아다녔다”며 “3년이 지나서야 겨우 라임병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 감염이 원인으로 감염 초기에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악화하면 혈액을 타고 다른 부위에 퍼져 관절염, 심장질환, 신경계 이상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심할 경우 뇌수막염, 척수염, 부정맥까지 우려되는 병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캐나다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도 이 병에 걸린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포포프는 소화계 쪽에서도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포프는 “심할 경우 10가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며 “정확한 병명을 처음엔 몰랐기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사실 지금까지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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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 3타 앞서 있던 18번 홀부터 벅찬 감정이 얼굴에 나타난 그는 “1주일 전만 해도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 그랬던 것 같다”며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현재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출전권만 가진 포포프는 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돼 열리지 않던 올해 상반기에 미니 투어 대회인 캑터스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것이 유일한 우승 경력이었다.

포포프는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지난 6년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히 작년에는 거의 은퇴할 뻔했지만 이렇게 이겨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2020시즌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지만 1타 차로 불합격, 올해도 2부 투어와 미니 투어를 전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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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프는 “이 대회는 내게 보너스와 같았다”며 “개막 이틀 전에 대회장에 왔는데 경기 감각이 좋아서 자신감은 있었지만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웃어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 그는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는 2021년부터 나갈 수 있다.

독일과 미국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포포프는 독일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결과도 달성했다.홀짝게임

우승 상금 67만 5천달러는 그가 LPGA 투어에서 그동안 벌었던 상금 10만 8천51달러의 6배 가까운 액수다.

남자 친구인 막시밀리안 멜리스가 캐디를 맡은 포포프는 “달 위를 걷는 기분”이라며 “어떻게 표현할 수 없고, 솔직히 지금도 믿을 수 없다”고 메이저 정상에 오른 느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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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인간극장’ 변유미 씨가 고물장수를 처음 시작하던 때를 떨올렸다.파워사다리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꽃보다 고물’ 1부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른 다섯 살에 동네 최연소 여자 고물장수가 된 변유미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고물을 주우러 다닌 지는 이제 겨우 4개월 째라서 아직 서툰 일이 많다.

스무 살 때 우연히 시작한 동대문 옷 도매상으로 돈을 벌었지만 잘못된 투자로 2억 원의 빚을 얻었다. 이후 필라테스 강사로 센터를 차리려 했지만 최근 강제로 귀국하게 된 것. 우연히 만난 고물업이 제 길이라 느끼게 됐다.

변유미 씨는 “남들이 보기에는 쓰레기지만 저희에게는 보물”이라며 고물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반짝이면 다 고철인 줄 알았다. 금속 구분법을 아예 몰랐다. 그 안에서 더 좋은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 가게 사장은 “새벽에 하루에 세 번씩 왔다 갔다 한다. 고물 내놓으면 일찍 가져간다. 쓰레기들이 터지면 담아놓더라. 정리를 잘 해놔서 제가 유심히 보게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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