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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하는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장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철인3종협회 박석원 협회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질의에 답하는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장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철인3종협회 박석원 협회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 회장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2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석원 회장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철인3종협회는 “박 회장이 고(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희생을 불러온 사건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유가족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퇴 후에도 내가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철인3종협회는 정관에 따라 새 회장 선출까지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박 회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처음 최숙현 선수의 사건을 보고받았을 때는 이 정도로 위중한 일인지 몰랐다. 대처가 미흡했다”고 사과했다.

철인3종협회는 2월 12일 최숙현 선수가 피해를 호소한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 최숙현 선수는 6월 26일 세상을 떠났고, 협회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석원 철인3종협회장 사퇴…故 최숙현 사건에 도의적 책임 (CG) [연합뉴스TV 제공]
박석원 철인3종협회장 사퇴…故 최숙현 사건에 도의적 책임 (CG) [연합뉴스TV 제공]

美법원 범죄인인도 결정하면 신병인수해 국내 압송
기소중지 상태..인천지검 수사 땐 인천구치소 구금

유혁기씨(YTN 화면 캡처). 2020.7.24/뉴스1
유혁기씨(YTN 화면 캡처). 2020.7.24/뉴스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유혁기씨(48)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2일 뉴욕에서 체포되며 범죄인 인도 절차가 시작됐다.

뉴욕타임스(NYT)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법무부 대변인은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 등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유씨를 한국 법무부가 미국에 낸 범죄인 인도 요청에 따라 뉴욕 웨체스터 카운티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고(故) 유 전 회장의 2남2녀 중 검찰이 유일하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던 유씨가 잡히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주요 인물들 체포는 마무리됐다.

유씨는 조각가로 활동한 형 유대균씨와 달리 유 전 회장 뒤를 이어 계열사 경영을 주도하는 등 사실상의 후계자로 지목됐고, 총 559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미국 영주권자인 유씨는 2014년 4월 말 이후 검찰의 3차례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미국에서 귀국하지 않았다.파워볼게임

검찰은 이에 같은 해 5월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령을 내린 뒤 미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이후 수년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던 유씨는 현지시간 22일 미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 연방지방법원에 화상회의를 통해 출두했고 현재 구금 상태다. 범죄인 인도 절차는 미 법무부 국제형사과와 뉴욕 남부지검이 진행 중이다. 한국에선 법무부 국제형사과가 담당한다.

현지 법원의 범죄인 인도 재판 절차를 거쳐야 해 유씨가 한국에 송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미 법원이 범죄인 인도를 결정할 경우 미 법무부는 한국에 신병 인수를 요청한다.

다만 미 법원이 인도를 허가하더라도 유씨가 인신보호를 청원하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앞서 ‘마약 여왕’ ‘아이리스’로 불리던 40대 여성이 미 법원에 인신보호를 청원하며 범죄인 인도 결정 이후 1년이 지난 올해 3월 국내 송환된 사례가 있다. 미 법원이 인신보호 청원을 기각한 뒤에야 한국 호송팀이 신병을 인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 송환이 결정되면 호송팀은 유씨에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게 된다. 앞서 강제송환된 장녀 섬나씨의 경우처럼 검찰은 이미 유씨 일가와 측근들 재판이 상당수 마무리된 점을 고려해 별도 수사팀은 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로 송환되면 기존에 수사를 진행한 인천지검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섬나씨가 인천지검 특수부(현 형사부)에서 조사를 받았고 인천구치소에 구금된 바 있다.

유씨 사건은 기소중지 상태로 알려졌다. 기소중지는 소재불명 등으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는 경우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내리는 처분이다. 검찰이 다시 수사에 착수하려면 사유 해소 등 재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검찰이 밝힌 유씨의 기소 전 추징보전금액 총액은 559억원이다. 유씨 명의 벤틀리 플라잉스퍼 1대(당시 2억8700만원 상당)도 포함됐다. 압수된 이 차량은 인천지검 주차장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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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웹툰 ‘여신강림’의 고양이 작가가 연예인들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누리꾼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예전부터 해당 웹툰의 남자주인공과 서브주인공 이수호, 한서준이 연예인 차은우(아스트로)와 권현빈(VIINI)을 닮았다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이로인해 드라마화 가상캐스팅 물망에 항상 오르며, 차은우는 실제로도 이수호 역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파워볼

다만 최근 ‘여신강림’이 실존인물 특히 연예인들을 똑같이 그린다는 점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퍼블리시티권이란 유명인이 자신의 성명, 초상, 서명 등 파생하는 일련의 재산적 가치를 인정해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권리를 뜻한다. 초상권과는 다른 개념으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할 시 위자료가 아닌 재산적 손해배상을 해야한다.

특히 웹툰 ‘여신강림’에는 두 주인공 뿐만 아니라 모델 한혜진과 닮은 ‘예진’이란 캐릭터가 출연, 이전에도 크리스탈, 박재범, 지디(GD) 등 유명인을 닮은 캐릭터가 종종 이벤트성으로 출연하곤 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연예인과 닮은 웹툰 속 캐릭터가 등장해, 퍼블리시티권 침해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 종종 고양이작가가 참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연예인의 사진을 보면 얼굴뿐만 아니라 의상 및 포즈 등이 닮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신강림’이 단순 팬아트가 아닌 상업적 웹툰인만큼 퍼블리시티권 침해냐 오마주 및 패리디냐에 대한 누리꾼의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락을 받았다고 해도 웹툰 내 대부분의 캐릭터가 실존인물을 본딴 캐릭터라는 점에서 오마주를 넘어 캐릭터 창조성에 대한 의구심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누리꾼은 “아니 진짜 자기 웹툰 캐릭터하나 창조못해서 이렇게 실물연예인 끌고오냐… 이벤트성도 아니고” “연예인을 허락은 받고 모델로 그리는건지 모델료는 주는건지 궁금 특히 권현빈이랑 한혜진은 대놓고 그렸는데” “근데 살짝 참고하는 것도 아니고 다 너무 비슷하게 그림… 작가가 새로 캐릭터를 만들어야지 왜 자꾸 연옌 끌어다 쓰는건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방탄소년단이 무허가 짝퉁 화보집 업체와 법정싸움에서 승소하며, 연예인들의 퍼블리시티권 판례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박기웅은 묘한 배우다. 최근 마친 MBC 드라마 ‘꼰대인턴’을 비롯해 다수 작품에서 소위 빌런, 악역을 맡았다. 하지만 밉지 않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로 대중을 설득시킬 줄 아는 배우라는 의미다. 물론 그 밑짐은 연기력이다. 먼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기 위해 밑짐을 채우듯, 기본기 탄탄한 연기로 무장한 박기웅은 어떤 역할을 맡아도 쉬이 소화한다.

‘꼰대인턴’을 마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놀면서 한 작품이다.” 배우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표현이 아닐까 싶다. 연기를 업(業)으로 삼는 배우에게 촬영장은 일터다. 하지만 그 과정이 즐거웠다면 일터는 놀이터가 된다. ‘꼰대인턴’이 박기웅에게는 그런 존재였다.

“정말 자유로웠어요. 감독님이 마음껏 놀게 해주셨죠. 배우들의 소통이 중시되고, 서로 많은 의견을 내고 받아들여졌어요. 특히 중견 배우 선배님께 감사드려요. 김응수 선배님과는 네 작품을 함께 했고, 손종학·고인범 선배님은 각각 ‘리턴’과 ‘각시탈’ 때 뵌 적이 있죠. 선배님들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셨기 때문에 더욱 행복한 촬영장이었어요.”

‘꼰대인턴’의 주인공인 배우 박해진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두 사람은 이미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만난 바 있다. “조심스러운 말인데…”라고 운을 뗀 박기웅은 “되게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완벽함을 기하는 박해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박기웅에게 한결 편해진 모습으로 연기를 즐기는 박해진이 꽤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그게 바로 조화고, 호흡이다.

“평소 바르고 빈틈없고 젠틀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꼰대인턴’ 현장에서는 형이 즐기는 모습이 보였죠. 그래서 저 역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박기웅표(標) 빌런은 조금 다르다. 분명 누군가를 괴롭히고 군림하려 한다. 하지만 그 끝에는 ‘짠한’ 느낌이 있다. 이는 대본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다. 배우가 연기를 통해 2차원의 대사에 인간적인 매력을 불어넣어야 입체적인 3차원 캐릭터가 구현되고 특유의 향기가 풍긴다. 박기웅은 매번 그 어려울 걸 해낸다. ‘꼰대인턴’에서도 안하무인 재벌 2세지만 아버지에게 혼나고 있는 모습을 본 후 도움을 준 여주인공에게 “나 구해 준 사람 그쪽이 처음이다. 우리 엄마 죽고 나서”라고 말할 때는 왠지 모를 연민이 샘솟는다.

“이번에는 지난해 출연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때보다 6㎏ 이상 살을 찌웠어요. 약간 동글동글하게 나와야 외적으로 조금 더 호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죠. 의상도 일부러 더 컬러풀하게 입고,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는 등 여러 가지 설정을 통해 제가 맡은 인물을 잘 구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리턴’의 강인호, ‘신입사관 구해령’의 이진, ‘꼰대인턴’의 남궁준수. 캐릭터의 결은 다르지만, 모두 ‘금수저’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왜 제작진은 선악의 구분을 떠나, 그에게 자꾸 ‘금수저’를 물려주는 것일까?

“20대 초반부터 친하게 지냈던 감독님들이 ‘너는 밑바닥 간지가 있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헝그리한 느낌이라는 거죠. ‘넌 쓸쓸한 청춘을 연기해야 해’라면서요. 물론 제가 그렇게 귀티 난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웃음) 다만 그런 역할을 자주 맡다 보니 더 제안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돈이 많고 적은 것은 하나의 장치일 뿐,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어느덧 데뷔 15년 차를 맞은 박기웅. ‘중견’이라는 표현도 어색하지 않다. 지금도 그가 주연급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연기로 충분히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연기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직 배가 고프다는 의미다. 이는 욕심이라기보다는 갈증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 갈증은 그가 작품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물을 내놓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작품이 끝날 때마다 ‘박기웅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가 나오곤 한다.

“작품 시작 전에는 ‘이 역할에 안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듣다가, 끝난 후에는 ‘이런 것도 잘한다’는 말을 들을 때 희열을 느껴요. 물론 모든 것을 잘할 순 없죠. 제가 더 잘하는 것과 부족한 것도 있는데, 그 스펙트럼을 넓혀서 ‘쓰임이 많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작품을 선택할 때, 배역의 크기보다는 어떤 캐릭터인지가 더 중요해요. 작품을 마칠 때마다 ‘박기웅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배우로서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홀짝게임

마스크 착용, 한 칸 이상 떨어져 앉기 등;안전 관람위해 KBO 가이드라인 지켜야

무관중 경기 후 텅 빈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으로 야구장 문이 가장 먼저 열렸지만 예전 같은 관전 문화는 당분간은 보기 힘들게 됐다. 관중석에서 ‘치맥(치킨과 맥주)’ 즐기기, 요란한 응원 등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26일부터 정원의 10% 이내로 관중을 받는 KBO는 마스크 착용, 한 칸 이상 떨어져 앉기 등 관전 가이드라인을 강조했다. KBO는 24일 “티켓 예매부터 입장·응원·식음료 취식·퇴장까지 모든 경로에 따른 방역과 안전수칙을 만들어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한 관람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모든 관중은 경기 내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이 높은 관람객은 출입이 제한된다. 관람객 간 1m 거리 두기를 당부하는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와 카드 결제만 허용되며 사전에 받은 QR코드를 스캔해야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다.

야구장 내 일부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관중석에서는 먹을 수 없다. 주류를 제외한 물 등 음료만 취식이 허용된다.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도 제한된다. KBO는 이런 수칙들을 지키지 않는 관람객에게는 경고와 퇴장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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